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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소원 *


- 감독 : 남대중

- 주연 : 류덕환 / 김동영 / 안재홍 / 전노민 / 전미선

- 스포지수 : (사실... 스포라고 할만한 것도 내용은 단순하다....) 0/5

- (지극히 주관적인) 별점 : 3.2/5

- 이 배우는 주목해볼만 : (이미 너무 많이 주목받고 있지만) 안재홍, (씬스틸러는) 배정화





정말 슬픈 이야기를

정말 너무나도 병신같이 웃기게 풀었다....


개인적으로 웃길거면 이렇게 맘먹고 병신같이 가는게 좋다.





줄거리는 매우 간단하다.


루게릭 병에 걸린 류덕환,

그리고 그의 불알친구 김동영, 안재홍


죽을 날이 얼마 안남은걸 안 주인공 고환(류덕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인 '섹스'를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사실...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라서 가볍게 보기엔 딱 좋다.

중간중간 편집이나 전개 역시 부족함 없이 병맛이다.


진지한 연기 위주로 봤던 전노민 마저... 이 병맛에 기꺼이 동참한다.


하지만... 병맛의 최고봉은 역시!



저 눈 분장 잊을 수 없다.....ㅋ



족구왕때부터 워낙 팬이었다보니...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기대를 1000% 충족시켜준다.


극중에서 가장 고생도 많이 하고 가장 병신 같지만... 특히 이 장면은... 역대급이었다.

(가장 빵 터진 장면이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 마무리)



정말... 어마어마(?)한 것이 걸려있던 승부였다.....





팬심으로 안재홍 캐릭터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건지도 모르지만...

김동영, 류덕환도 너무 잘 소화했다.



배우 김동영, 안재홍과의 케미 참 괜찮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위대한 소원, 고환 역을 택한... 그의 안목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뭐 암튼 이러나저러나 가볍게 보기 부족할 것 없는 영화다.

어릴 때 봤던 몽정기를 30대에 다시 본 느낌이랄까...


나름(?)의 순수함을 갖고 있는 이 노안의 고등학생 3명이 선보이는... 버디무비스러우면서도 그런 이름을 갖다 붙이기엔 한없이 싸 보이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적당히 귀여웠다.





사진만 봐도 즐겁게 촬영했구나 느껴진다.





"위대한 소원"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 유치한거 좋아하는 남자!

- 병맛코드 좋아하는 남자!

- 생각없이 웃긴 영화를 보고 싶은 분!

(여자분들이 이런 소재를 좋아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서....)




남자 셋만 지겹게 나와대서 살짝 루즈할 뻔 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배우, 배정화

이 분의 사진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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